사실, 밤은 잠들지 않는다. 밤의 제국

어둠은 때로 가장 안전한 밤의 제국 피난처가 되기도 합니다.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으로, 밤제를 선택한 이들이 있습니다.

우리가 잠잘 뿐, 밤의 제국의 세계는 해가 지면서 열리는 또 다른 세계 입니다. 빛이 사라지면 깨어나는 야행성의 밤제는 끊임 없이 먹고, 싸우고, 짝을 찾고, 생의 화려한 순간을 맞습니다. 다만, 그 모든 것이 우리의 바로 근처에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. 그 밤의 제국 ‘밤제’ 세계 속을 만날수만 있다면 어떨까요.
밤의 제국에서는 이 시간을 들여다보는 흥미진진한 경험을 선사 합니다.

모두가 잠이 든 후, 밤의 제국 '밤제'

어두운 밤에 누구는 살아가는 방식이기도 하며, 누군가에게는 피로를 푸는 휴식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. 뒷면에서 새똥인 척 하며 있다가, 밤이 되면 거미줄을 치고 거대한 나방을 사냥하는 큰 새똥거미. 또한 낮에는 나뭇잎 두 장을 이불처럼 포개 몸을 숨기고 있다가, 밤의 제국이 되면 뛰쳐나와 거침없이 사냥에 나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

그런가 하면, 밤제 사람들은 이 밤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시간 입니다. 깊은 밤 밤제는 아무도 모르게 즐겁고 흥미로운 시간을 지냅니다. 해가 뜨기전 완성해야 하는 것이죠.

저마다의 방식으로 밤의 제국을 적응해 살아가는 사람들. 그 중에서도 스스로 빛을 내는 방법으로 밤의 제국을 살아갑니다. 어둠 속에 있지만, 오히려 어둠을 밝히는 밤제 사람들의 신비로운 모습.